캐나다 명품 아웃도어 바람막이, 아크테릭스 베타 리뷰

 

 

안녕하세요. B급 패션입니다.

아크테릭스 소개 포스팅에서 다뤘었던 모델인데요. 바로 아크테릭스 베타 모델입니다.

아크테릭스 바람막이는 요즘같이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간절기 날씨에 아주 제격인 바람막이인데요.

받아보니 상상 이상으로 마음에 들었던 모델이라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크테릭스 베타 자켓의 디테일과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크테릭스 베타 자켓 디테일

 

 

아크테릭스 베타자켓 블랙 컬러입니다. 겉보기에는 별 특징 없는 일반 바람막이 같습니다.

딱 하나 빼고요. 영롱한 아크테릭스 로고입니다. 아크테릭스 제품들이 유명한 이유는 따로 있는데요.

엄청난 기술력이 집약되어진 바람막이로 볼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추가로 설명드리도록 하고 베타재킷의 뒷부분을 보겠습니다.

 

 

정가는 650,000원인데 없어서 못구합니다. 리셀 플랫폼에서는 적게는 70만 원 이상에도 판매되는 제품인데

뒷면도 별거 없습니다. 딱히 예쁘다는 생각도 솔직히 들지는 않습니다.

도대체 왜 사람들은 아크테릭스에 열광하는걸까요..

 

 

이 재킷에 들어간 많은 기술력 중 하나만 꼽자면 바로 지퍼입니다.

별거 아닌 지퍼가 왜 아크테릭스의 시그니처일까요.

이유는 "방수"에 있습니다.

지퍼는 맞물리는 형태이기 때문에 지퍼에 물을 뿌리면 당연히 옷 안으로 물이 새어 들어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아크테릭스는 수많은 연구 끝에 지퍼에 물을 뿌려도 물이 새어 들어오지 않는 특수 지퍼를 개발하였고

이는 아웃도어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다 주었죠.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짐과 동시에 국내외 셀럽들이 착용하면서 빵 터졌습니다. 시기를 잘 탄 것도 있는 거 같아요.

그 시기 즈음이 한창 고프코어 스타일이 떠오르던 시기였으니까요.

 

- 아크테릭스 베타 자켓 리뷰

 

 

제가 구매한 아크테릭스 베타자켓이고 사이즈는 XL입니다.

군데군데 주름이 신경 쓰이긴 하지만 이게 또 나일론의 매력 아닐까 싶습니다.

 

 

아크테릭스의 레터링이 조그맣게 들어간 지퍼는 여닫기 상당히 쉽습니다. 부드럽고 단단합니다.

정말 잘 만든 옷이라는 게 지퍼에서부터 바로 느껴집니다. 

솔직히 이렇게까지 비싼 이유를 모르겠었는데 물건을 받아보니 왜 비싸구나 바로 알 수 있겠더라고요.

 

 

고어텍스 택부터 시작해서 이런이런 기술력이 들어갔다..라고 설명된 탭과 모델명이 적힌 아크테릭스 택이 

함께 동봉되어 옵니다. 

재질도 매우 부드럽지만 탄탄하며 생각보다 얇았습니다. 아무래도 하드쉘이 아니기 때문이겠죠.

 

 

제가 색칠해 놓은 곳은 큐알코드가 새겨져 있습니다.

신기해서 인식해 보니 정품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큐알코드 같더라고요.

세탁 등의 주의사항도 함께 적혀 있었습니다.

 

- 아크테릭스 베타자켓 사이즈

 

182/79 스펙인데 XL는 살짝 컸습니다. 품도 크지만 팔 소매기장이 길더라고요. 

저는 그래도 오버하게 입는 편이라 커버가 가능할 것 같지만 L를 주문했어도 충분히 잘 입고 다녔을 것 같습니다.

비슷한 체형이신 분들은 L추천드리며, 나는 진짜 오버하게 넉넉하게 입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는 XL 추천드리겠습니다.

 

- 아크테릭스 베타자켓 총평

 

비싼 값 합니다. 제 기준 정말 비싸지만 등산하시는 분들이나 패션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왜 그렇게 아크테릭스 노래를 부르셨는지 조금은 이해가 간달까요.

하지만 이 자켓으로 만족하겠습니다... 예쁘긴 정말 예쁘지만 패션으로서의 아크테릭스라고 한다면

베타 자켓보다 예쁜 바람막이는 수도 없이 많을 거고 그 예쁜 바람막이를 구매하고도 남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경험상 구매해보고 싶다는 분들께는 적극추천입니다.

하지만 브랜드 하나만 보고 구매하신다면 조금 말리고 싶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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