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그클럽 (Thug Club) 아머후드 (Armor Hoodie) 리뷰

 

 

안녕하세요. B급 패션입니다.

저번 힙한 후드티 포스팅에서 소개드렸던 조영민님의 떠그클럽의 아머후드 (Armor Hoodie)를 구매했는데,

족도가 상당히 높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떠그클럽의 아머 후드 디테일 소개 및 리뷰와 정보를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 떠그클럽 아머후드 컬러

 

 

맨 위부터 각각 화이트, 블랙, 네이비 컬러입니다. 네이비 컬러는 화면상에서 보기에는 보라색에 가까워 보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디테일은 아무래도 실버로 제작된 스터드 디테일이 가장 인상적인데요.

후드티 앞부분에 TC모양의 실버 엠블럼이, 후드 밑단과 포켓에도 스터드 디테일이 들어갔습니다.

소매의 시보리는 일반 제품들에 비해 살짝 길어 보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반 접어서 입으시는 분들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후드 밑단 스터드는 보온성을 챙김과 동시에 아주 멋진 디테일까지 살려냈습니다.

단추에도 TC모양의 스터드가 있네요. 디테일의 끝판왕입니다.

참고로 모든 스터드는 1:1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포인트라고 합니다. 

싼 가격의 후드티는 아니지만 충분히 값어치를 한다는 생각이 보면 볼수록 듭니다.

 

 

후드의 뒷면에도 앞판과 동일한 모양, 동일한 사이즈의 펜던트가 들어갔습니다.

프린팅 없이 TC모양의 펜던트만 있는 게 뭔가 더 웅장해 보이고 깔끔하면서도 확 집중이 되는 포인트 같습니다.

가끔 후드를 쓰면 어깨 부분이 올라와서 핏이 망가지는 제품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이 후드티는 그 부분을 각별히 신경 써서 모자를 써도 어깨가 붕 뜨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말 많은 고민과 테스트를 통해 만족도 높은 후드를 만들어 낸 것 같아서 감동이고 너무 좋습니다.

 

- 떠그클럽 아머후드 리뷰

 

 

후드를 받자마자 드는 생각은 "너무 무겁다"였습니다.

이름에 걸맞게 탄탄한 후드티를 만들려다 보니

원단이 두꺼워지고, 그에 따라 무거워진 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극호였습니다.

핏 무너지지 않고 딱 잡아주는 느낌이 들어서 개인적인 만족도는 굉장히 높았습니다.

안에 기모는 없는 제품이며 기모까지 들어갔으면 추운 날씨 빼고는 절대 입지 못했을 것 같네요.

 

 

후드 밑단 포켓 스터드에도 TC모양을 연상시키는 스터드가 박혔습니다.

유광의 스터드가 아니라 빈티지함이 더 살아나고 절대 과하지 않은 디테일입니다.

국내 브랜드가 맞나 싶을 정도로 퀄리티와 디테일을 잘 살렸습니다.

 

- 떠그클럽 아머후드 착용샷

 

 

 

엄청난 오버핏의 느낌은 아니고 정말 딱 적당한 오버핏입니다. 기장은 트렌드에 맞게 적당히 크롭 해서

이너 티셔츠와 레이어드 해서 입으면 딱 좋을 정도의 기장입니다.

182/80 기준 3 사이즈 착용하였고 전체적으로 아주 살짝만 더 오버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있었습니다.

제가 키와 제구가 작은 편은 아니지만, 저보다 더 크신 분들은 입기에 좀 버거워 보였습니다.

제 스펙정도가 딱 예쁘게 입을 수 있는 스펙의 마지노선일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저는 사이즈부터 시작해서 디테일과 핏 모두 너무 만족하는 제품이었습니다.

한국의 패션 시장이 많이 발전했고,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느껴서

패션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기분이 너무 좋고 한편으로는 또 뿌듯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떠그클럽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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